볼보, 306마력 터보엔진 탑재 ‘S60 T6 R-디자인’ 국내 출시

2015-04-13 09:59
동급 최고 수준 퍼포먼스, 최신 안전·편의기술도 적용

볼보자동차 'S60 T6 R-디자인'.[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함께 최신 안전·편의기술이 적용된 볼보의 신형 자동차가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60 T6 R-디자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S60 T6 R-디자인은 기존 S60에 R-디자인 스타일링 패키지를 적용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T6엔진과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 성능을 낸다.

4기통 2.0ℓ 엔진임에도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기통수가 줄었음에도 출력은 증가한 것이다.

차체 강성을 강화한 R-디자인 전용 스포츠 섀시와 전용 19인치 휠, 기어 시프트 패들을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5.9초다.

엔진 배기음을 증폭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이 적용된다. ANC는 엔진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고 엔진 속도·토크 정보를 수신해 스피커에서 엔진 배기음을 증폭한다.

전방의 차·보행자·자전거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브레이크를 자동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과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동급 최고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5750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S60 T6 R-디자인을 통해 볼보자동차가 안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자동차가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 'S60 T6 R-디자인'.[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