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정(김성령)이 타고 다니는 세단 등 볼보자동차의 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이 드라마에 대표 모델인 ‘S80’, ‘XC60’, ‘V60’ 3종을 협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볼보는 극중 주인공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협찬해 각 차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성공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스타 쉐프 레나 정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80을 탄다. S80은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첨단 안전·편의시스템과 안정된 주행성능을 갖췄다.

인스크립션 에디션은 천연 가죽으로 마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전용 통풍 시트 등으로 세련된 레나 정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묘사한다. 크리스탈 화이트 펄 색상도 김성령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전방의 차량·보행자·자전거 등과 추돌 위험이 예측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과 속도와 차간 거리까를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볼보 S80 D5 인스크립션은 직렬 5기통 2.4ℓ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낸다. ℓ당 연비는 14.2km(이하 복합연비 기준)다.

도시형 크로스오버 XC60을 타는 박민준(이종혁)은 부와 능력을 가진 TNC그룹 장남이다. 볼보 XC60 D4는 2.0ℓ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40.8kg·m다. ℓ당 연비 14.8km이며 최대 1455ℓ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수려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의 TNC 그룹 차남 박재준(윤박)은 다이내믹 스포츠 왜건 V60을 이용한다. D2 모델 1.6ℓ 디젤 터보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변속기를 장착해 ℓ당 17.2km의 연비를 낸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극중 캐릭터의 성격이나 상황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차량을 협찬해 볼보자동차만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