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군 도운 민간인 300여 명 사살
2015-04-10 16:42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9일(현지시간) 이라크 정부군에 협력한 민간인 300여 명을 사살했다고 보안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은 IS가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카엠에서 서부 안바르주 탈환에 나선 정부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수니파 부족민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전날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 지역을 공습했다. IS는 현재 이라크 북부와 서부 일대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