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도신우, 걸스데이와 한자리에…왜?

2015-04-10 16:21

[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 패션 모델계를 이끌어온 1세대 대표 모델 도신우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룹 걸스데이와 관계가 화제다.

9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도신우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함께 출장을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 회장과 걸스데이는 지난해 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한 자리에 섰다. 이날 걸스데이는 ‘AMFA 인기가수상’ 여자가수 부문을 수상자로 나섰고, 도신우 회장은 수여자로 참여했다.

한편, 도신우 회장은 측근에게 “지금은 언론에 나설 시기가 아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