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분양시장] SH공사, 은평뉴타운 단독주택용지 101필지 분양
2015-04-13 13:56
3호선 구파발역서 상암DMC까지 16분
분양가 3.3㎡당 485만~829만원 수준
분양가 3.3㎡당 485만~829만원 수준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뉴타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한다.
은평뉴타운 내 하나고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는 총 101필지(3만2215㎡)로 구성돼 있다.면적별 필지 수는 △209㎡ 1필지 △230㎡ 9필지 △236㎡ 1필지 △293㎡ 1필지 △330㎡ 86필지 △336㎡ 1필지 △345㎡ 2필지다.
인근 한옥마을과 함께 총 256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단독 1-16-1~3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층 이하의 단독주택 신축이 가능하다.
수도권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이용 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까지 16분, 광화문까지 26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강남 압구정과 여의도까지는 각각 32분, 39분이 소요된다.
내년 하반기 용지 인근에 영화관, 마트, 쇼핑몰 등을 갖춘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오는 2018년에는 가톨릭대병원도 완공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마당이 있는 내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독주택이 아파트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며 “땅콩주택 등 대안주택 건립이 가능해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지는 SH공사의 도시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된 우량 부지로 서울시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단독주택 단지”라고 덧붙였다.
분양가는 3.3㎡당 485만~829만원 수준이다. 단독2-3-13(230㎡) 용지는 4억8990만원, 단독1-16-2(345㎡) 용지는 8억5116만원이다.
분양대금은 계약 체결 시 분양가의 10% 이상을, 이후 180일 이내에 나머지 90% 이내를 납부하면 된다.
SH공사는 분양대금대출협약제도를 활용해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평뉴타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금융권 담당자를 소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