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올해 세계의 차 선정

2015-04-10 09:48
‘더 뉴 S-클래스 쿠페’, ‘더 뉴 AMG GT’ 도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들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후 기념촤령을 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가 ‘더 뉴 C-클래스’를 비롯해 잇따라 ‘월드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을 받았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더 뉴 C-클래스가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15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올해 세계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 월드 카 어워즈는 전세계 22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 75명 투표로 선정됐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럭셔리 △퍼포먼스 △친환경 △디자인 5개 부문으로 구분됐다.

더 뉴 C-클래스를 비롯해 ‘더 뉴 S-클래스 쿠페’는 럭셔리,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퍼포먼스 부문에 선정됐다. 5개 부문 중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가 3개 부문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5개 부문에서 모두 최종 심사 라운드에 유일하게 올라갔다. 이는 11년째 치러진 어워드 사상 최초다.

더 뉴 C-클래스는 ‘감각적 명료함’을 표현한 모던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 기술, 혁신 첨단 안전장치와 연료 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에만 4152대(쿠페 제외)가 판매됐다. 올 1~3월에는 1846대가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뉴 C 200 △더 뉴 C 200 아방가르드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더 뉴 C 220 블루텍 엑슬루시브 △더 뉴 C 250 블루텍 4매틱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더 뉴 C-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와 함께 독일의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들이 뽑은 ‘2015 베스트 카’로 선정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주행 모습.[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