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장수 대사 임명, 박 대통령이 중한관계 중시함 보여준 것”
2015-04-09 20:4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가 김장수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부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한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반도 실무를 담당하는 류 부장 조리는 주중 한국대사관이 양국의 인적교류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베이징에서 열린 기념행사의 축사에서 김 대사를 한국 정치계에서 신망 높은 사람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국방장관을 지낸 김 대사는 군 출신 인사로는 한중 수교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중대사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