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센텀, 해외명품 행사 실시...갤러리 작품도 전시

2015-04-09 16:1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해외 명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각종 갤러리 작품을 동원한 문화 마케팅으로 해운대 주요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명품을 구입하거나 갤러리를 즐기는 취향이 서로 비슷한 수요라는 점을 착안, 기존의 단순한 명품 판매 행사와는 다르게 접근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 노보텔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해 4월 해운대 노보텔에서 진행한 ‘해외명품 대전’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점 내 갤러리에서 작품을 구입하는 고객 중 70% 가 해외명품을 한 해에 한 번 이상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롯데 센텀점 경우에는 갤러리 작품 판매의 90% 이상이 명품 우수고객이 방문하는 에비뉴엘 라운지에서만 발생할 정도.

이에 따라, 롯데 센텀점은 이번 해외명품 행사에 갤러리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세계 판화계의 10대 작가 중 한 명인 ‘김명남氏’ 의 작품을 대거 선보이기로 해 높은 품격과 함께 명품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長)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볼룸C 에서 진행되며, 작품전시와 더불어 페라가모, 펜디, 지방시 등 25개의 해외명품을 최대 70% 까지 할인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카드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과 함께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까지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김훈성 해외패션 플로어장(Floor長)은 “이번 해외명품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느 부분에 차별화를 둘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역적 특색과 취향을 다방면으로 살펴본 결과, 문화마케팅을 함께 접목하게 됐으며 고객들에겐 쇼핑과 갤러리 감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