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한국관광 100선' 선정
2015-04-09 14:0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 대표 관광지다. 최근 3년간 축적된 7200만건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정하고, 포털사이트 최다 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 계량평가와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한국관광 100선에 관광지 2곳이 오른 곳은 가평군과 용인시 뿐이다.
쁘띠프랑스는 남부지방의 전원마을을 그대로 재현했고, 생텍쥐페리의 소설인 어린왕자를 컨셉으로 꾸며진 테마파크다. 오르골하우스와 골동품하우스, 인형의 집 등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업문화를 머금고 있다.
축령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정서를 그대로 옮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이다.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유료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평가한 한국관광 100선에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2곳이 선정돼 관광가평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온라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관광명품지역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