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8일 안산 시화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하일(47)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관련 기사→클릭) 이번 사건이 더 충격을 주는 사실은 무려 20년 가까이 함께 산 부인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했다는 건데요. 김 씨가 우발적 범행이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사건 정황,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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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발견된 토막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외국인 출입국기록을 조회해 토막시신 신원이 중국 동포 한모(42, 여)씨인 것을 확인했다. 한씨 지문은 입국 당시 법무부에 등록돼 있었다. 한씨는 지난 2013년 8월 혼자 입국했는데 입국신고서 가족사항에 어머니와 남편이 있다고 적었다. 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는 중국 동포인 남편 명의로 돼 있었다[사진=YTN 동영상 캡처/시화호 토막살인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시화호 토막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중국 토막살인 경기도 시흥 토막 시흥토막사건 시화토막사건 정왕동 경기도토막사건 시화 살인사건 시화토막살인사건 시화 토막살인 토막시신 검거]
사체의 손에서 나온 지문이 결정적 단서
8일 오전 11시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용의자 김하일은 긴급체포 후 "지난 1일 집 사람이랑 싸우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집 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사진=아주방송/시화호 토막살인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시화호 토막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중국 토막살인 경기도 시흥 토막 시흥토막사건 시화토막사건 정왕동 경기도토막사건 시화 살인사건 시화토막살인사건 시화 토막살인 토막시신 검거]
범행 CCTV 화면
화면 속 김하일은 가방이 무거운 듯 어깨에 올리고 가구가 수북히 쌓인 골목을 걸어가고 있다. 이날 김하일은 조카집 옥상에서 시신 일부를 유기하다가 미행하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당시 가방에는 피해자 한모(42)씨의 양팔과 다리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경기경찰/시화호 토막살인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시화호 토막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중국 토막살인 경기도 시흥 토막 시흥토막사건 시화토막사건 정왕동 경기도토막사건 시화 살인사건 시화토막살인사건 시화 토막살인 토막시신 검거]
남은 의문점
시화방조제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해 온 시흥경찰서 수사본부가 8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사진)씨를 긴급체포했지만 아직도 의문점은 남아 있다.[사진=YTN방송화면캡처/시화호 토막살인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시화호 토막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중국 토막살인 경기도 시흥 토막 시흥토막사건 시화토막사건 정왕동 경기도토막사건 시화 살인사건 시화토막살인사건 시화 토막살인 토막시신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