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현안해결에 뜻 모으기로
2015-04-09 08:54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제2차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8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는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 지희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제2차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인천항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과 공동 대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북항 내 전철역 연계 대중교통(버스) 유치 ▶인천항 갑문지구 매립부지 처분 건 ▶인천신항 개장 행사 준비사항 ▶인천내항 8부두 우선 개방 관련 추진사항 ▶인천 중ㆍ동구일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항만건설사업의 인천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최근 항만공사와 운영사간 금년 6월 인천신항Ⅰ-1단계 B터미널을 부분 개장하기로 합의됨에 따라 인천항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성공적인 신항 개장 행사와 함께 조기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는 국토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020년까지 총 사업비 5,692억원 규모의「인천 중ㆍ동구 일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를 감안해 동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MOU체결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는 3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인천시 경제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위원으로 분기별로 1회 정기 개최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해 수시로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