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위태로운 1위 기아, 추격하는 2위 NC, 3위 삼성…KT 1승 언제?

2015-04-09 05:55

[사진=NC다이노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프로야구 순위 변동이 시작됐다.

9일 현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프로야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다. 2위는 NC 다이노스(이하 NC), 3위는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 4위는 SK 와이번스(이하 SK) 순이다.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는 삼성에게 2연패 하며 5위로 밀려났다.

8일 경기에서 기아는 NC에게 13대5로 대패했다. NC의 타격을 책임지고 있는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이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기아에 2연승을 거뒀다. 기아 선발 임기준은 6이닝 11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도 롯데를 맞아 2연승 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5안타만으로 4점을 뽑는 집중력있는 타선, 선발 윤성환의 호투, 안지만의 위기관리 능력이 승리를 합작했다.
 

[사진=KBO]

LG는 정성훈의 역전 투런 홈런과 봉중근의 아슬아슬한 마무리를 통해 힘겨운 1승을 추가했다. 한화는 권혁이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중간 계투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고민을 더하게 했다.

두산은 선발 진야곱이 첫 승을 신고하며 넥센에 승리했다. 두산은 2회 넥센 선발 김대우를 무너뜨리며 9대4로 이겼다.

SK 와이번스는 KT 위즈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동점이던 8회 최정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T는 9연패하며 1승을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