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 수상 안전능력 강화 추진
2015-04-08 20:13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수중에서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생 수상 안전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 유년부 수영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0m 이상 헤엄쳐 나가기’를 달성 목표로 설정했다. 유사시 구명튜브 등이 근처에 던져졌을 때 이를 잡기위한 거리를 고려한 것이다.
학생들은 ▲떠서 나아가기 ▲물속 보며 나아가기 ▲자유형으로 나아가기 ▲기록 도전하기 등 총 4단계의 교육과정을 총 20차시에 걸쳐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교육에 필요한 물안경, 수영복 등 수영용품과 학생 이동에 필요한 차량 지원비 6600여만 원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