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 개관1주년 기념 특강
2015-04-08 13: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김중업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여기, 이어지다 : 한·프 건축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강연회도연다.
강연회는 전시와 함께 전문적인 건축 강좌를 통해 김중업 건축의 토대가 되는 한국·프랑스 간 관계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석(경희대 건축학과 교수), 정진국(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한국 건축가 3인과 특별 강연자로 프랑스 건축가 조제 우브러리(José Oubrerie)가 참여한다.
또 르 코르뷔지에의 이론에 정통한 정진국 건축가는 자신이 출품한 이론과 설계의 균형 속에 작업된 주택 작품을 주제로 한 ‘거주를 사유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집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는 건축가 김중업과 프랑스 건축가 조제 우브러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다. 조제 우브러리는 르 코르뷔지에와 함께 취히리 센터, 피르미니 교회를 설계한 바 있다. 특별 강연은 내달 9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