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APAP작품 투어 봄소풍 패키지 진행
2015-04-02 11: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 야외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작품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아웃도어 아트 프로그램인 ‘APAP작품 투어 : 봄소풍 패키지’가 4월부터 2개월 간 안양예술공원에서 진행된다.
‘APAP작품 투어’는 숲 속에 설치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이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 받은 공공예술 전문 도슨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과 5월, 새싹이 돋아나 푸른 옷을 입은 숲 속을 산책하며 한 시간 가량 작품을 감상한 뒤 소풍을 주제로 한 작품에 마련된 공간에 앉아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재단 구자흥 대표이사는 “지붕 없는 미술관, 안양예술공원 속에 자리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APAP작품 투어를 통해 온가족이 다함께 봄소풍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