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봄바람’ 스타들 감상후기 줄이어 … 싸이 '예술입니다 형님'
2015-04-08 08:1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이문세가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총 9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2015 Theatre Lee Moonsae)’까지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봄바람’은 공개 이틀 만에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지니 총 9개 음원차트를 '싹쓸이' 했다. 차트에는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 ‘러브 투데이’,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김광민)’도 진입했다.
이문세는 13년 만의 컴백으로 포털도 장악했다. 발매 당일, 이문세와 봄바람 두 단어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하루 종일 머무르며 폭발적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
싸이는 “앨범 예술입니다, 형님. ‘봄바람’ 대박 기념 옛 사진 하나 올립니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이적, 이승철, 이문세와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하하는 “나의 영웅, 이문세! 문세 형님의 복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봄바람처럼 살랑’, 완전 좋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평소 이문세의 팬으로 잘 알려진 로이킴은 “이문세 선생님의 마지막 트랙 ‘뉴 디렉션’을 듣고 나니 이제 시작된 새로운 방향이 어디로 흐를지, 벌써부터 다음 발자국이 궁금해진다. 2015년에 15집이니 매년 기다려 봐야겠다. @moonsemanse @문세만세”라며 팬심을 보였다.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은 “사랑 그렇게 보내네”라며 수록곡 제목을 올렸고, 도희는 “13년 만에 발매된 이문세 선배님의 15집 ’뉴 디렉션’ 전곡 무한반복 재생 중. 선배님, 존경합니다. 멋진 곡들 발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걸그룹 EXID의 LE도 "이문세 선배님, 너무 좋아요"라며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라는 가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