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대화 갈등, 더 이상 폭력적 언어는 그만~"
2015-04-07 17:35
‘청소년의 건전한 대화 문화 확립을 위한 지도 자료’ 개발
국립국어원이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청소년의 건전한 대화 문화 확립을 위한 지도 자료'는 갈등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대화 양상과 이를 풀어가기 위한 바람직한 대화법을 줄거리가 있는 짤막한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도입-문제 상황-원인 해설-개선 상황-마무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화 장면은 영상과 교수학습 자료로 구성됐다. 각각의 주제가 현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학년별 국어, 화법 영역의 내용 요소와 연계되도록 설계되어 정규 교과 과정 중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사 및 개인이 영상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지와 교사용 지도 자료를 별도로 첨부해 교육적 활용도를 높였다.
국어원 관계자는 "청소년의 또래 간 대화 교육은 언어 지도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자료가 소년들이 겪는 소통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