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세종시교육청, 학생상담 전문기관 공모

2015-04-07 13:39

세종시교육청, 학생상담 전문기관 공모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할 학생 상담 및 치유 지원 전문기관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은 자살・우울・불안 등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지역・학교차원의 대응관리 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학생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과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분야는 학교폭력 경험, 자살 위기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개인 또는 집단 상담과 함께 마음건강 예방・부모・학생정서이해 교육 등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개발 분야는 사회기술증진, 분노조절, 인지행동 및 음악・미술 치료 등 학생 정신건강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한 세종시 근접지역에 위치하고 전문 인력을 갖추고 관련 사업 추진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들은 각각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1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시교육청 인성교육과(☎044-320-2445)로 방문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