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해외 5대 메이저 배급사 영화 서비스

2015-04-07 10:0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티빙(tving)’이 확 달라진 영화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http://www.tving.com)에 ‘VINGO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빙고(VINGO)는 CJ E&M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N스크린 영화 전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티빙 이용자들은 티빙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영화 시청이 가능해졌다.

TV나 프로젝터 등에 티빙 전용 단말기 ‘티빙스틱’을 연결하면 보다 큰 화면을 통해서도 '빅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등 최신 흥행 해외 대작 뿐 아니라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라붐' 등 고전 명작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현재 PC 사이트는 국내 영화만 우선 개편된 상태이며 5월 이후 해외 영화가 추가될 예정이다. 디즈니·소니·파라마운트·폭스·유니버셜 등 할리우드 5대 영화사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티빙에서는 모든 스크린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스튜디오물을 추후 1000여 편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영화관에 가지 않고 VOD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영화를 즐기는 ‘안방 극장족’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N스크린 티빙에서 고품격 고퀄리티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빙고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영화덕력평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영화와 관련한 재밌는 퀴즈를 풀면 CJ ONE 1000 포인트, 이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또 CJ ONE 포인트로 영화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원 최대 4000원까지 40%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닥터드레 이어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