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애로, '트리즈'로 창의적으로 해결
2015-04-07 12:00
중기청, 트리즈 경영확산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트리즈 경영확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E, 인텔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러시아의 기술장교인 겐리히 알츠슐러가 4만여 건의 특허를 분석해 체계화 한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특히 신기술 개발 분야에 효과가 높아 최근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 해결에 트리즈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미나, 전문교육, 과제해결 컨설팅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21일 중소기업 CEO와 연구소장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트리즈 필요성 및 활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또 사업 수행기관인 이노비즈협회내 '트리즈 멘토링 센터'를 설치하고, 기업현장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준 중기청 생산혁신정책과장은 "트리즈는 창의력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혁신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