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괴로워…'더 바디쇼'로 몸매 관리 VS '식샤를 합시다2'로 야식 먹방

2015-04-07 09:40

'더바디쇼', '식샤를 합시다2'[사진='더바디쇼', '식샤를 합시다2'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다이어트와 뷰티를 넘어 건강까지 챙기는 여성 전용 보디 프로그램 '더 바디쇼'가 첫 막을 열었다. 동시에 먹방 드라마로 시즌 1부터 침샘을 자극했던 tvN '식샤를 합시다2'도 베일을 벗으면서 월요일 오후 시청자는 고민에 빠졌다.
 

더 바디쇼[사진=온스타일 '더 바디쇼' 방송 캡처]

'더 바디쇼'는 최초 여성 보디 전문 프로그램으로 몸짱으로 대세를 달리고 있는 모델 유승옥과 완벽한 10등신을 자랑하는 최여진, 작은 키지만 좋은 비율과 풍만한 몸매를 자랑하는 가수 레이디제인이 MC를 맡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6일 방송된 '더 바디쇼'에서는 오프닝부터 화끈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누드톤의 의상으로 몸매를 완전히 드러낸 세 MC는 "오늘만큼은 당당한 여자가 되자. 내숭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첫 번째는 솔직함, 두 번째는 당당함"이라고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주제 역시 솔직했다. 가슴을 아름답게 가꾸는 운동부터 자신의 가슴사이즈를 솔직하게 말하는 등 그간 꺼렸던 주제를 과감하게 다루며 첫인상을 남겼다.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사진=tvN '식샤를 합시다2' 방송 캡처]

같은 날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이수경을 대신해 배우 서현진이 여배우 먹방 신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서현진)는 바닷가재에서 샥스핀까지 고가의 요리들을 줄줄이 주문한 뒤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윤두준과의 연기 호흡으로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 역시 전국기준 1.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