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명품가게 상품전, 1억 7천만 원 매출 기록
2015-04-07 08:35
착한명품가게 상품전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차원의 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포함해 도내 우수중소기업 34개 업체와 타 지자체 8개 업체 등 총 4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생활용품, 잡화, 식품, 의류, 완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지역특화 제품을 판매했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유통기업의 입점 및 납품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수성을 검증받은 업체의 경우 향후 백화점 입점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고양·부천 등 서북부지역 백화점과 연계해 ‘착한명품가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홍보나 마케팅은 거의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매출뿐만 아니라 회사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상품전 참가에 만족감을 보였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본 상품전은 판로가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에게 홍보의 기회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