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주례회동…공무원연금·자원국조 논의
2015-04-07 07:47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4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입법 처리 일정과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전날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향후 일정과 실무기구 구성 등에는 합의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여야는 또 이날 종료되는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도 논의한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전날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으로 직접 나서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이를 "정치 공세"라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특위 활동 기간 연장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조건으로 자원외교 특위의 기간 연장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협상은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밖에 영유아보육법과 관광진흥법 등 4월 국회 중점 처리 법안 문제, 세월호 인양 문제, 국회 개헌특위 설치 등도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입법 처리 일정과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전날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향후 일정과 실무기구 구성 등에는 합의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여야는 또 이날 종료되는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도 논의한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전날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으로 직접 나서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이를 "정치 공세"라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특위 활동 기간 연장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조건으로 자원외교 특위의 기간 연장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협상은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밖에 영유아보육법과 관광진흥법 등 4월 국회 중점 처리 법안 문제, 세월호 인양 문제, 국회 개헌특위 설치 등도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