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월29일 미혼남녀 인연 맺어주기 행사

2015-04-06 18:12

▲세종시 김재근 대변인은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월요소통마당을 열고 “오는 5월 29일 또는 30일경 세종호수공원 인근 국립세종도서관 4층에서 세종시와 함께하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세종시내 공공기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단체 만남의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혀 총각 처녀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재근 대변인은 월요소통마당을 통해 "오는 5월 29일 또는 30일경 세종호수공원 인근 호수마루(국립세종도서관 4층)에서 '세종시와 함께하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세종시 내 공공기관 종사자들간에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어 사랑과 활력이 넘치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닝 음악공연 ▲그룹미팅 ▲체험 프로그램(양초만들기) ▲와인스텐팅 파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청, 교육청, 이전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53개 기관에서 20팀(40여 명)을 선착순 모집된다.

신청일은 오는 6일부터이며 세종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인연만들기 카페( http://cafe.naver.com/makeloveinsejon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재직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이메일(heart@planh.kr)로 제출하면 된다.

김 대변인은 "젊은 도시 행복도시 세종시로써 많은 미혼남녀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