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다짐

2015-04-06 17:3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사단법인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공동 위원장을 선임됐다. 이사 9명과 감사 2명도 임명됐다.

조직위는 이날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석우 공동 위원장은 "슬로라이프의 가치와 철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농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고 보다 일상적인 행복의 지속을 위해 사용되는 밥상같은 도구가 될 것"이라며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전 세계인이 함께 인식하고, 나눔을 통해 전 세계인이 행복을 교류하는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굿 푸드, 굿 라이프'란 주제와 '세계인의 행복나눔, 食·생활 축제;'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1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슬로라이프와 관련된 각종 전시, 판매, 교육 및 체험, 컨퍼런스, 문화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조직위는 다음달 9일 남양주한강걷기대회에서 슬로라이프 비전선포와 출범식을 여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