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징비록’ 캐스팅 확정, 이순신으로 변신

2015-04-06 16:56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배우 김석훈이 ‘징비록’ 이순신 역할로 캐스팅 됐다.

KBS2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측은 이순신 역으로 김석훈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주인공이긴 하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순식 역할을 누가 맡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불멸의 이순신’ 김명민을 시작으로 영화 ‘명량’ 최민식 등 당대 최고 배우들이 이순식 역을 열연했기 때문.

‘징비록’ 제작진은 “김석훈 씨가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하여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석훈 씨가 그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1일 방송될 ‘징비록’에서는 이순신의 등장으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오후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