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세영,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선두권’으로
2015-04-04 06:17
미국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R에서 7타 줄이며 단숨에 우승경쟁…이미림·유소연 5위권, 박인비는 20위권
‘신인’ 김세영(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김세영은 특히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기분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제니 신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 첫날 한국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던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이미림(NH투자증권)은 3언더
파 141타로 공동 5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143타로 20위권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