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SBS '가면' 합류 결정
2015-04-03 15:2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SBS 수목드라마 '가면'을 통해 '연기돌'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호야가 '가면'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야는 극중 변지혁 역을 연기할 전망이다. 변지혁은 여주인공 수애가 맡은 변지숙의 남동생이다.
호야의 연기 활동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호야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97'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사한 바 있으며 이후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에도 출연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 며느리가 된 지숙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민우, 그리고 지숙의 실체를 밝히려는 세력의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