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개콘 뮤지컬 보컬그룹 '보카피플'이 4월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보카피플' 내한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세계적인 코미디 뮤지컬 보컬그룹 '보카피플'이 4월 한국을 방문해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보컬그룹 '보카피플'은 얼굴에 밀가루처럼 하얗게 뒤집어쓰고 입술만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보카피플'은 자신들이 보카라는 행성에서 지구로 온 자칭 외계인이라는 컨셉트로 설립된 코미디 뮤지컬 보컬그룹이다. 이들은 독특한 컨셉트으로 브로드웨이, 파리 등 전 세계 공연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1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유명 언론에서는 '보카피플 공연은 웃다가 쓰러진다'며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카펠라 그룹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퍼포먼스는 70여 곡의 대중적인 곡들을 편곡해 아카펠라 곡으로 재 탄생시켰다. 이들은 재즈, 스윙, 팝, 락, 클래식, 펑키, 일렉트로닉, 컨트리 등 모든 장르를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남을 갖지 못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아카펠라 그룹', ' 해외 개콘 콘서트', '개콘 뮤지컬'이라는 애칭으로 내한공연을 기대하는 누리꾼들의 소개 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개콘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코믹뮤지컬 보컬그룹 '보카피플'의 첫 내한공연은 이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