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미디어, 뽀로로·타요 뮤지컬 후속 ‘그라미 서커스 쇼’ 등 2편 공연

2015-03-31 10:46
유진기업 자회사, 올림픽공원·어린이대공원서 4~5월 열려

‘그라미 서커스 쇼’ 포스터.[이미지=유진기업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타요·티키톡에 이어 새로운 어린이 뮤지컬이 선보인다.

유진기업의 자회사인 EM미디어는 ‘그라미의 서커스 쇼’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를 공연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라미의 서커스 쇼는 다음달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뽀로로와 타요를 선보인 스튜디오 게일의 차기작으로 애니메이션을 캐릭터 서커스공연으로 만들었다. 공중후프, 에어리얼 실크 등 퍼포먼스로 대사를 줄이고 몸으로 표현하는 공연을 위해 난타·점프·비밥 등 국내 넌버벌 뮤지컬을 만든 홍상진 감독이 연출한다. 코미디 닥터로는 개그콘서트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광이 합류한다.

TV에서 흥행을 일으킨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도 다음달 17일~5월 10일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트랜스웨폰(특공 무기)'을 훔쳐간 악당을 물리치고 블루벨 마을을 구하는 활약상을 담았다. ‘그날들’, ‘카르멘’ 등에서 호흡을 맞춘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호 무술감독이 연출에 합류했다.

이들 뮤지컬 티켓은 인터파크·클립서비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