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인천도시공사,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5-04-03 07:4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코레일공항철도와 인천도시공사는 2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에 상호협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에서 지난 3월부터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서울 도심과 영종·용유지역 서해바다를 1시간에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지자체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동참함으로써 이뤄졌다.

코레일공항철도-인천도시공사,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코레일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서해바다열차 및 해넘이·해돋이 열차 운행, ‘알아서 척척 맞춤여행’ 컨설팅서비스 등을 통해 인천지역 바다 및 섬 여행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인천공항철도 및 노선 주변 관광 명소를 연계한 고품격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각 기관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 시행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편 알아서 척척 맞춤여행’ 이란 코레일공항철도가 2014년 8월 18일 오픈한 영종·용유도 지역 여행컨설팅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컨설팅을 신청하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용유도 주변 6개 해변(을왕리, 왕산, 용유, 마시란, 실미, 하나개해변)과 4개 섬(무의도, 소무의도, 장봉도, 신도/시도/모도)의 숙박, 음식, 교통 등에 관한 정보 제공하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