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오늘(3일)은 아침까지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현재,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외 지역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오늘(3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2일부터 04시 현재까지, 단위:mm)은 진달래밭(제주도) 133.0, 거제 39.5, 부산 34.5, 백운산(광양) 27.0, 김해 23.5이다.

예상 강수량(2일 17시부터 3일 24시까지)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 북한은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100mm 이상)이고 서울ㆍ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전라남북도, 경상남도는 10~40mm이다. 강원도영동, 경상북도, 울릉도ㆍ독도는 5~3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1.5∼5.0ｍ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와 남해상은 점차 낮아지겠다. 서해 남부 앞바다는 0.5∼2.5ｍ로 일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오전: 흐리고 가끔 비, 오후: 구름 많음)은 9∼16도, 수원(흐리고 가끔 비, 구름 많음)은 9∼15도, 강릉(흐리고 가끔 비, 구름 많음)은 14∼19도, 세종(흐리고 가끔 비, 구름 조금)은 10∼17도, 대구(흐리고 가끔 비, 구름 조금)는 17∼2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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