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내 18개 시·군 초중고교 운동부에 총 9억원 지원 육성

2015-04-02 15:51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가 제 5기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도내 18개 시․군 초중고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각 시·군별로 대표종목 및 해당학교 1개씩을 선정해 총 9억원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함백룸에서 열린 ‘제5기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 및 제52차 사회공헌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 강원도 내 629개 학교 중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300여개가 넘는 상황이다. 강원랜드는 이 가운데 종목의 인기도에 상관없이 각 시․군별 지역 대표성과 지속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18개 해당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운동부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되며, 종목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랜드의 사회공헌사업은 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내부조직인‘사회공헌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을 결정한다. 5000만원 초과 사업에 대해서는‘사회공헌위원회’에서 의결토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교육장학 부문’, ‘나눔문화 부문’,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등 세 가지 분야의 중점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