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중소형 아파트…수요자 니즈 반영한 플러스 공간 더하니 ‘인기’
2015-04-02 15: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주택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자투리 공간도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평면 진화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자, 건설사들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플러스 공간을 더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3~4인 가족 구성원이 보편화 되면서, 수요자들도 방의 개수를 늘리기보단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플러스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숨을 공간을 찾아내 쓸모 있게 꾸미는 설계 경쟁이 치열하다.
GS건설이 오는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오산시티자이’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자투리 공간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공간과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실수요자들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요자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수에 따라 안방 평면을 계획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59㎡A의 경우, 안방과 자녀방을 분리해 독립적인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통합해 안방과 연계된 부부의 대형 드레스룸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전용 84㎡ 타입도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알파룸으로 사용하거나 복도 펜트리와 주방 수납을 돋는 펜트리로 구성할 수 있다.
‘오산시티자이’는 가족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주택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세대 내 특화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평소 부피가 커 마땅히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렵던 각종 스포츠 용품 및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장을 현관 또는 복도에 제공한다. 청소기 등 청소도구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도 주부의 동선에 맞춰 구성한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 ‘오산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조성된다.
마등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게 위치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오산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돼있으며, 오는 3일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37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