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사람' 이지현 "둘째 태어나고 첫째 딸한테 미안해"

2015-04-02 10:19

[사진=tvN '엄마사람']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엄마사람' 이지현이 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에서는 방송인 이지현이 생후 50일 된 둘째 아들과 첫째 딸 서윤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둘째 아들을 돌보느라 서윤이한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동생이 태어나고 엄마와 멀어졌다고 생각하는 서윤이는 항상 담요와 강아지 인형을 갖고 다니며 애정결핍 증상을 나타냈다.

이지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윤이는 내가 둘째를 안고 있으면 항상 주변을 맴돌다가 이불을 갖고 온다. 아니면 강아지 인형을 입에 대고 있다"며 "서윤이도 아기인데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지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엄마사람'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격한공감 엄마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