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2’ 추리력 점수 박지윤 35점, 장진 30점, 장동민 50점, 하니·홍진호 공동 1등…

2015-04-02 00:18

[사진=JTBC ‘크라임씬2’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추리력 예능 프로그램 JTBC ‘크라임씬2’ 1회가 방송됐다.

1일 방송된 ‘크라임씬2’ 1회에서는 시즌1의 추리강자 방송인 홍진호와 아나운서 박지윤, 새로운 다크호스 그룹 EXID 하니·개그맨 장동민·영화 감독 장진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제작 회의를 가장하고, 살인자가 있는 현장을 마주하고 정황을 추정하는 추리력 미션을 받았다.

장동민은 처음 ‘크라임씬2’ 출연에도 당황하지 않고 추리를 시작했다. 특히 놀라운 기억력으로 피해자의 휴대폰 비밀번호와 용의자 왕작가의 파우치 비밀번호를 풀어내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장진은 삼각형 추리 방법으로 열심히 추리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크라임씬2’ 준비를 위해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을 열심히 읽었다고 밝힌 하니는 당황했지만 차근차근 증거를 수집하고, 메모광을 증명하듯 열심히 단서를 모으며 추리를 했다.

시즌1의 출연자 박지윤과 홍진호는 당황하지 않고 차례차례 추리를 해내며 뛰어난 직감을 과시했다. 특히 홍진호는 범인이 작가, 피해자는 PD, 스토킹을 당했던 상황, 왼손잡이 등 증거를 손쉽게 추리해냈다.  

추리력 점수는 홍진호와 하니가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장동민이 50점, 박지윤이 35점, 장진이 30점을 기록했다.

범인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나머지 인원은 범인을 밝혀내야 하는 마피아게임과 유사한 신개념 추리 예능 ‘크라임씬2’는 수요일 오후 11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