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4회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

2015-04-01 15:46

▲제4회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렸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제4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어업인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평어촌계 해녀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도 어업인상, 도지사 표창, 도의회 의장 표창을 시상하고 기념식을 한 후에는 각 수협별 어업인대표가 출전, 열띤 노래경연이 펼쳐쳤다.

부대행사로는 광어·소라시식회, 제주특산수산가공품 시식회 및 판매행사, 제주해녀박물관에서 해녀 사진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제주지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바다관련 사진전을 개최,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어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1만7000여 어업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어업인상 수상자


한편, 올해 어업인상에는 ‘제88제일호’ 황경오 선장이 해수부장관상을 비롯해 어선어업 부문에 천남선(55) 금석호(29t, 근해) 선장, 이도신(45) 대진호(9.16t, 연안) 선장, 양식부문에 허경은(66) 한바다수산 대표, 마을어업 부문 장광자(72) 해녀, 가공유통 부문 유행수(48) (주)삼다 대표이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