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연봉 20억원…10대 건설사 CEO 중 '연봉 1위'
2015-04-01 15:12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해 10대 건설사 CEO 가운데 '연봉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건설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해 총 20억180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 사장은 급여 11억9500만원, 상여금 8억1700만원 등을 수령, 이날 발표된 건설사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이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지난해 10억8600만원으로 업계에서 두 번째 높은 연봉을 받았다. 정 사장은 상여금 없이 순수 급여만을 수령했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5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5위에 올랐다.
반면 10대 건설사 가운데 실적이 악화된 곳의 임원은 5억원 이하의 연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