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전자지갑 릴레이 송금 기네스북 등재

2015-03-31 17:32

박인규 하나금융지주 커뮤니케이션팀장(왼쪽)이 31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전자지갑을 활용한 집단 릴레이 송금’ 퍼포먼스 후 관계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31일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2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전자지갑을 활용한 집단 릴레이 송금’ 퍼포먼스를 실시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퍼포먼스는 하나은행의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월렛’을 이용해 집단으로 연이어 송금하는 행사로 하나금융은 퍼포먼스 성공 및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해 고려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하나N월렛은 스마트폰 전용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계좌 없이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하고 편의점, 가맹점 등에서 결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만으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