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대전지역 창업자에게 사업화 노하우 전수
2015-03-31 15:24
대학‧청년층 창업자 24인에 성공적인 창업방안 지도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대전지역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차별화 전략과 마케팅 기법, 자금조달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개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전경련에 따르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상담회에는 대학 및 청년 창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인 대전지역 창업자 24인과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26인이 참가했다.
이동형 세차기를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 A씨는 대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출신 손태웅 자문위원과 DHL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인 이두한 전문위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과 특허출원, 해외 인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을 받았다.
이 밖에도 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교육용 로봇 키트, 소비자 맞춤형 이모티콘 등 사업 아이디어 보호를 위한 꼭 알아야 할 인증 및 특허출연 방안에 대해 한국지식재산전략원(옛 R&D특허센터) 원장 출신의 박종효 자문위원이 중소기업의 특허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도 열렸다.
협력센터는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멘토링 기회가 적은 지방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한 경영 자문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달에만 전남‧충남‧대전 등에서 70여개 중소기업과 창업자들 대상으로 자문활동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