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재취업, 경남도가 도와드려요
2015-03-31 13:22
-구직자 맞춤형 취업컨설팅 후 220명 취업 알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중장년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경남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창원, 진주·통영, 김해·양산권역으로 나누어 이달부터 10개월간 도내에 주소를 둔 만 30~64세 재취업 희망자 22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및 집중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구직자 취업적합직종 분석, 구직 스킬, 모의면접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4주로, 집단상담과 매주 1회씩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역량탐색, 취업역량강화, 심화상담 등 총 20시간의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 후 개인 역량에 맞는 기업체에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계속되는 실직의 반복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게 되며, 취업 촉진을 위해 사업 참여자에게 참여 실비 등 최대 30만원의 수당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수탁기관(제이엠커리어 055-261-3447) 및 도 고용정책단(055-211-3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윤억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실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로 빠르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