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신청 증가 추세
2015-03-30 15:12
-지난 한 주 2만 명 접수, 예산 범위 내에서 계속 신청 받을 예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지난 16일부터 도내 315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래, 매일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2만6000여명이 신청 접수했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되면서 최근 1일 평균 5000명 이상이 접수하고 있고,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이번 주에는 1일 1만명 이상 접수할 것으로 예상돼 기간제 근로자 등 추가인력을 배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병원 입원, 장기 출타 등으로 접수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계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기존 법정 수혜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와 이번에 교육청 초중고 교육비 신규 신청자 등 8만여명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지원기준일로 최저생계비 250%를 초과하더라도 경제적 여건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시·군에서 별도 심사를 거쳐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