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4월 1일 여수서 '어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3-31 11:11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어업인의 날'을 맞아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대한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기준 해수부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치어 방류, 유공자 포상, 미래수산업을 위한 출항식, 수산업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4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달성한 김시준 제주한림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65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이 수여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더 풍요롭게 가꾸겠다는 어업인의 의지와 어촌을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를 선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업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 이후 '권농의 날', '농어민의 날', '바다의 날'로 통합됐다가 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