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정부3.0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례 발표

2015-03-31 09:37
- 정부3.0 현장토론회에 홍성통을 가지고 참여 -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31일 오후 3시 서산문화회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충남부지사, 서산시장, 예산 및 태안군수, 지역주민, 학생 등과 함께한 ‘정부3.0 현장토론회’에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이 토론회는 ‘정부3.0,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주제로 ‘국민이 중심인 정부’를 만드는 정부 3.0의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와 일선 자치단체의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안현경 전문위원이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 홍성통’이란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문위원은 다양한 분야별 민관주체가 협력하는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을 홍성통을 통해 구축됐다고 말했다.

 또한 임영택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장은 홍성통 추진에 따른 어려웠던 점과 장기적인 홍성통 발전방향에 대한 민간 주체들이 어떻게 참여하면 좋은지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응답자로 나온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통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마을리더 부재, 거버넌스에 대한 공감대 부족, 민간주체의 참여가 저조하여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 홍성통은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홍성통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토론회는 의식행사, 개회사, 환영사, 사례발표 및 질의 응답, 토크콘서트, 주민참여 정책마당,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