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업체 기술금융 지원 협약 체결

2015-03-30 14:23

(왼쪽부터)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여성구 한국전력공사 협력안정본부장, 양호철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장,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이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30일 전남 나주시 소재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창조금융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된 이 협약은 한전 협력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다.

한전은 기술력이 우수한 협력기업의 대출신청정보를 외환은행에 제공하며 외환은행은 'KEB기술금융대출'과 '기술형창업지원대출'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에는 한전의 1차 협력기업뿐만 아니라 2·3차 협력기업도 포함된다.

특히 외환은행은 나주 에너지밸리 이전기업에 공장부지 매입을 위한 시설·운영자금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이전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주택구입, 생활안정자금대출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