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 수 1년 동안 1209명 줄어… 계약직은 '0명'
2015-03-30 14:24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로 5600만원 지급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 직원 수가 1년 동안 120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직원 수는 2013년 남자 2만3760명, 여자 9883명 등 3만3643명에서 2014년 남자 2만3356명, 여자 9078명 등 3만2434명으로 3.6% 줄었다.(임원 제외, 촉탁직 포함) 계약직 직원 수는 전년에 이어 '0명'이다.
또한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로 5600만원을 지급했다. 남자의 경우 6100만원, 여자는 4300만원이다.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9.8% 높아진 수치다. 평균 근속 연수는 남자의 경우 2013년 6년에서 2014년 7.1년으로, 여자의 경우 각각 4년에서 5.2년으로 높아졌다.
임원의 경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4억800만원이었다. 2013년 연봉 11억5200만원보다 22% 늘어난 금액이다.
한 사장은 급여 10억4600만원과 상여 3억6200만원을 지급받았다.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7명의 연봉총액은 21억71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억1000만원이 지급됐다.
유형별로는 등기이사 3명이 19억7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6억3600만원을, 사외이사는 1명은 6600만원을 지급받았다.
감사위원회 위원과 감사 3명은 1억9800만원을 지급받아 1명당 평균보수가 66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