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민생활에 도움 되는 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 발표
2015-03-30 14:31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국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절차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404개 후보과제를 민간전문가들이 1·2차 심사를 거친 뒤 71개의 후보과제로 추려내고, 이중에서 국민심사단(100명)의 직접투표를 거쳐 50개를 선정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50개의 선도과제 중에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를 포함한 것들부터 국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서비스 △복지사각지대 해소 △민·관협치 과제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협업을 통한 행정효율화 사업으로 대구시의 ‘의료정보 교류시스템 시범서비스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병의원들이 갖고 있는 의료정보를 협력병원과 전자적으로 공유하고 의료비절감 및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 분야 포함된 경상남도의 ‘층간소음 등 환경분쟁조정 무료 서비스’ 사업은 이웃 간의 갈등을 초기에 해결하고 소송관련 비용을 절감토록 조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