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가’ 허지웅, 엑소 루한 탈퇴부터 이태임-예원 편파 보도까지 맞춰…

2015-03-30 13:47

[사진=아주경제 DB]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예언가’로 등극하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인터넷에는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이 휘말린 욕설 논란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앞서 디스패치가 보도했던 내용과 달리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며 눈을 치켜뜨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앞서 허지웅이 지적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허지웅은 디스패치의 보도 직후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절대 객관적일 수 없는 기사다. 분명히 재구성한 누군가의 주관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허지웅은 지난해 전 엑소(EXO) 멤버 루한의 탈퇴를 예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썰전’에서 “과거 SM 문제를 다뤘을 때 내가 '외국인 멤버가 또 말썽을 피울 것'이라고 했다”며 “그게 방송이 나가고 기사와 SNS, 댓글로 내게 포화가 쏟아졌다. 그 다음 날 그룹 엑소 루한의 탈퇴 기사가 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