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100만장 돌파 연연하지 않겠다 … 팬들과 즐기고파

2015-03-30 13:2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그룹 엑소(EXO)의 첸이 첫 정규 음반으로 판매 기록 100만장을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그룹 엑소의 정규 2집 음반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를 맡은 방송인 오정연과 엑소 멤버 수호 찬열 세훈 디오 카이 첸 시우민 백현 타오가 참석했다.

이날 멤버 첸은 앞서 엑소가 첫 정규 음반 ‘XOXO’로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운 데 대해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저희가 스스로 세운 기록이기 때문에 이것을 넘어서고 싶지만 기록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팬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하면 좋은 기록도 따라오지 않을까”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첸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팬 여러분들과 정말 소통을 많이 하고 싶다”며 “아직 1위는 하지 못했지만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들과 상의해 멋진 공약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첸은 새 음반 수록곡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플레이보이’를 꼽았다. 그는 “샤이니 종현 선배가 작사 작곡해준 곡이다. 가사는 플레이보이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감성을 지닌 남자라는 내용”이라며 “개성 있고 남다른 곡인 것 같다. 이 곡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엑소가 이날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정규 2집 ‘엑소더스’에는 더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스테레오타입스, 켄지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참여한 다채로운 장르의 19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