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세권' 눈길...‘힐스테이트 기흥’ 분양
2015-03-30 11:20
- 기준금리 1%시대 열리면서 전세난 가중될 것으로 예상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해마다 천정부지로 지솟는 전세가격. 수도권 전세가율은 이미 70%(69.8%)까지 올랐으며 90%에 근접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가율이 100% 뛰어넘는 곳도 등장했다. LH공사의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전세가격이 분양가보다 2,000만~5,000만원가량 더 높다. 부동산 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28블록의 전세 매물은 3억4,000만원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오는 5월 입주하는 2블록은 최대 3억6,000만원의 전세 매물까지 있는 상황이고, 전용 84㎡의 일반 분양가격은 약 3억4,000만원으로 전세 시세가 더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전세가격이 더 오른다는 것이다. 정부가 기준금리를 1%로 인하하면서 집주인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세수요는 꾸준하므로 기준금리 인하가 오히려 전세가격 상승에 부채질 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분위기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기흥구 기흥역세권에 짓는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기흥’의 견본주택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힐스테이트 기흥’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 주부(38세)는 “지금 용인 수지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또 전세금을 3000만원을 올려주라고 한다” 면서 “이번에 또 이사하면 결혼한 이후 6번째여서 차라리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 ‘Y’씨(46, 남)는 “서울 강남 전세가격은 용인 집값보다 더 비싸다” 면서 혀를 내둘렀다. 덧붙여 “차라리 교통 좋은 용인에서 출퇴근하는 것이 훨씬 절약되는 것 같아 분양 받기 위해 방문해봤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기흥’은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72~95㎡ 총 976가구 규모다.
아파트가 입지한 기흥역세권은 기흥역 일대 24만7765㎡ 규모를 개발해 주거∙상업이 어우러진 복합계획도시로 발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기흥역세권은 아파트 5100가구와 오피스텔 1245실 총 6340여 가구와 대중교통환승센터, 대규모 상업시설 등 복합 미니신도시급으로 건립된다.
힐스테이트 기흥’은 기흥역세권지구 내 분양되는 수많은 아파트들 중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기흥역세권지구 초입에 위치해 있어 각종 편의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서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환승 시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4정거장에 불과해져 강남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또, ‘힐스테이트 기흥’과 동일블록에 ‘AK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 상가처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기흥역세권 주변에는 강남병원, 기흥구청, 우체국 등과 초·중·고교가 1.5km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학군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주변에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도 가까이 있어 문화레저 인프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쾌적성’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앞에 오산천과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으며 구갈자연생태공원도 가까워 ‘힐링’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뒤로는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인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수원CC가 펼쳐지고 뒤로는 남부 CC와도 인접해 탁트인 조망권을 제공한다.
또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후반에서 1,1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세대 현관 중문과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기흥’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분당선 기흥역 4번출구 앞)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00-3995